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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Tech

CES 2010 관심가는 제품들 3D, e-book...

요즘 매일 CES 2010에 대한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데, 저에게는 딱 두가지의 단어가 머리속에 남네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3D , e-book

3D

3D 성공에 대해서 낙관적이지 않던 제가 "아바타"를 보고 난 후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안경을 쓰는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3D로 봐야 맞는 영화였습니다. 현재 3D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어서 안경을 안 써도 괜찮을 정도인거 같습니다. 다만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초기 시장 진입에서는 컨텐츠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3D TV를 사야하는 이유가 필요합니다. 아직까지 3D 컨텐츠 시장은 시작하는 분위기고, 아바타만큼은 아니더라도 3D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컨텐츠가 나와야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 3D컨텐츠를 만들겠다는 기사를 여기저기서 듣게 되는데, 괜찮은 컨텐츠를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죠.
물론 대형 가전 업체들도 현재 초기시장에서 이익을 내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괜찮은 컨텐츠 없다면 3D 시장은 올해, 내년이 아닌 향후 몇년 후의 일이 될 것입니다.
가전업체들이 영화사, 방송사와 손잡고 공동 제작해도 좋은 방법일 듯하네요. ^^ (그런데 LG전자는 이번에 3D TV 제품을 선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TV의 아버지'라고도 불리우는 LG전자 CTO인 백우현 사장이 지휘하고 있으니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섣부른 판단도 해봅니다.)

e-book, 타블렛

e-book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kindle로 시작한 e-book은 올해들어 성숙기에 들어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Samsung's 5-inch e-reader, on display at CES this week
Besides the E6 (6-inch) and E101 (10-inch touchscreen)

Skiff Reader


Top 10 e-readers at CES 2010: Spring Design Alex
Spring Design's Alex e-reader
e-book reader이 꼭 e-ink를 채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면으로 보면 타블렛과 같은 형태도 e-book reader이 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CES에서는 타블렛에 대한 내용도 꽤 있었습다. MS의 CEO 스티브 발머 회장이 기조연설에서 HP의 타블렛PC 'slate'의 데모를 한 것도, 애플에서 1월말에 내놓는 다는 소문의 애플 타블렛, 구글이 타블렛을 출시할거라는 소문까지... 연초부터 CES 2010과 여러채널을 통해서 들리는 소문으로 종합해 보면 올해는 e-book reader과 타블렛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tc.

소니가 내놓은 Dash(모델명: HID-C10)도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대시는 가정 내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인터넷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인터넷 뷰어로 7인치 LCD와 뉴스, 날씨, 증권,사진, SNS등의 1천여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능을 가진 디바이스는 이전에도 몇개 있었는데, 이제 슬슬 시장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에 전 직장에서 SONY의 대시같은 컨셉으로 아이디어를 낸적이 있었는데.... - - )




Powermat와 같은 여러 기업들이 내놓은 무선 충전 솔루션도 조만간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작년에 내놓은 Palm pre와 같은 스마트폰에는 옵션으로 무선 충전독이 들어가있죠. (이전글 참고: 2009/01/12 - [Mobile/Palm pre] - [2009년 스마트폰] Palm Pre)

Powermat Portable Mat with devices charging



삼성은 이번에 투명 AMOLED를 탑재한 디바이스들을 몇개 선보였는데요.

아래는 세계 최초로 투명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터치스크린 MP3P '아이스터치(IceTouch)'입니다.

Samsung announces two PMPs, one for fitness gurus, one made of glass

아래는 14인치 투명 아몰레드 스크린을 탑재한 삼성의 lattop입니다.




아래는 Sony 에릭슨의 Pureness(엑스페리아(Xperia) X5) 입니다.

이제 조만간에 안경처럼 쓰는 HMD(Head Mounted Displays)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만화 드래곤볼의 스카우터처럼 사람의 전투력이 얼마고..이런 시대가..- -

마지막으로 LG전자가 스카이프(www.skype.com)와 같이 개발한 브로드밴드 TV(제품명: Skype on Your TV)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영상, 음성 통화와 화상 회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TV죠. 이제 드라마보면서 친구랑 영상통화 같은 것도 가능할까요? 소리는?

지금까지 제가 이번 CES에서 관심이 가는 제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올해는 3D, 클라우드 컴퓨팅, 다양한 디바이스(e-book, 타블렛, 스마트폰등)이 핵심 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3D는 아직까지도 조심스럽네요.

참고 및 자료 출처

http://news.yahoo.com/s/macworld/20100109/tc_macworld/cesebookreadersinvadelasvegas
http://blogs.zdnet.com/gadgetreviews/?p=11005
http://ces.cnet.com/8301-31045_1-10425924-269.html
http://www.powermatusa.com/
http://www.engadget.com/2010/01/07/samsungs-14-inch-transparent-oled-laptop-video/
http://www.engadget.com/2010/01/05/skype-hd-720p-videocalling-from-pcs-or-directly-through-lg-an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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