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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offee

Coffee..와의 동행을 시작하다..

얼마전에 가정용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원두을 선물로 받았다.
매뉴얼을 보면서 바로 커피를 추출 시작..
결과는 참담했다..맛도 영 무슨 맛인지 쓰기만하고.. 크레마도 전혀 안 보이고..

처음으로 써보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라 익숙하지도 않았고, 어떻게 뽑아야 맛이 나는 지에 대해서 전혀 알고 있지 못했던것이다. ^^

그래서 요즘 출퇴근 시간에 커피에 관련된 책을 하나둘씩 보고 있는데,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커피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었으며, 커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정말 열심히 공부해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공부하게 만드는 것이 커피구나.. 물론 어떤 것을 시작하더라도 속을 들여다 보면 겉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겠지만, 커피라는 것은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는 것도 있겠지만, 문화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커피와 어울리는 음악..커피 맛을 더 깊이있게 해주고, 커피를 재배해서 유통될때의 과정에서 커피 산업을 배우게되며, 커피를 어떻게 추출하느냐에 따라 바리스타의 정성도 느끼게 되고...그래서 알면 알수록 배우고 싶어지는 것이 커피다.

아직도 열심히 만들어 보고, 마셔보고 하고 있는 데 영 신통치 않다..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 건가..- - 주말에 한 3~4잔을 마시다보면 속도 쓰리다. - -

제대로 뽑으면 블로그에 사진한장...기념으로 올릴까 한다..ㅎㅎ
에스프레스 연습하고 그 다음엔 라떼 연습하고..휴... 배움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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