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Windows Mobile 전망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해야 하는데, 약간 주제를 벗어나서 이번 MWC09에서 WM과 관련된 소식들이 많아서 이에 대해서 먼저 정리를 합니다.
1. Windows Mobile 6.5 공식 발표(MWC 09)현재 MS는 스마트폰을 위한 Windows Mobile 6.1까지 출시된 상태입니다. 작년 초반에 아이폰의 UX을 의식해서인지 획기적인 UX 기반의 Windows Mobile 7을 올해 출시한다고 했었는데, 얼마 전의 소문으로는 올해는 힘들것 같습니다.
대신에 WIndows Mobile 6.5가 MWC 09를 통해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engadget과 웹초보님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LG전자와 MS가 모바일 컨버전스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약MWC09를 통해서 금일 들어온 소식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에서 WM과 관련된 내용들을 보면 LG전자와 MS가 모바일 컨버전스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50여종의 Windows Mobile 스마트폰을 출시할거라고 합니다. LG전자가 여러가지로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LG전자의 새로운 3D UI인 S-Class를 적용한 LG-GM730 발표(MWC 09)1여년 동안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3D UI인 S-Class를 적용한 LG-GM730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Class UI란 3D 기반의 UI로 사용자에게는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UX를 제공하면서 보다 3D기반의 그래픽을 이용한 화려한 효과들을 동시에 제공하는 UI입니다. feature phone뿐만아니라 WM6.1기반의 스마트폰에도 동시에 적용하여 MWC에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저도 살짝 건드려 봤다는..^^
동작하는 동영상을 보고 싶으시다면
http://kr.engadget.com/2009/02/16/lg-gm730-hands-on-with-video/을 통해서 보시면 됩니다. 삼성의 옴니아와 애플의 아이폰과는 차이가 있으니, 직접 동영상을 보시는 것이 빠를 것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전쟁을 방불케합니다.
그 동안 시장을 확보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안심하고 있던 MS는 요즘의 다른 제조사들의 행보에 위기감을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RIM의 블랙베리, 노키아의 symbian, MS로 대표되던 스마트폰 시장에 작년부터 Google의 안드로이드폰, 애플의 iphone, 그리고 올해에 Palm pre까지...MS가 가지고 있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장점으로 내세워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 MWC 09를 보면 MS도 본격적으로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MS가 PC시장처럼 성공할 것인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