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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봉기-Korin SnapPack] 콜린 스냅팩 (여행용 도난방지 가방)

해외 여행(특히 유럽)하다보면 소매치기등이 많아 도난 방지를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한데, 유럽 여행 준비를 위해 도난방지를 어떻게 해야 하나 찾아보던 중에 도난방지 가방들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제일 유명한 게 pacsafe(팩세이프)의 가방으로 보이는데, 디자인이 저와는 안 어울리는 거 같아 대안을 찾아보다가 찾은 것이 korin 백팩이네요.

몇년전에 퀵스타터에서 성공적으로 펀딩을 받아서 유명해진 콜린. 기능적으로는 팩세이프와 비슷한 거 같아요.

 

구매한 것은 korin snapPack인데,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듯.

원했던 기능은 도난방지, RFID 차단 포켓, 절단방지 정도였는데, 콜린 백팩은 그보다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네요.

1. 마그네틱 포켓

2. 히든사이드 포켓

3. 도난방지 시스템

4. 절단 방지 초강력 원단

5. 에어셀 스트랩

6. 원터치 스냅 버클

7. RFID 차단포켓

8. 180도 오픈형 수납구조

 

생각보다 아래처럼 패키징도 잘 되어 배송되었네요. 

 

 

기본적인 가방 외관 디자인은 아래와 같은데, 와이어가 들어있는 절단 방지 초강력 원단이라 칼에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로 테스트해보지는 못하겠네요. ㅎ

 

 

가방 위쪽에는 TSA 락과 함께 도난방지 와이어가 있어, 가방을 잠근다든지, 또는 의자등에 와이어를 tsa락에 연결하여 묶어둔다든지 할 수 있네요. 실제로 유럽 출장에서 동료가 조식 먹으러 가방을 의자 밑에 두고 음식 가질러 갔다가 왔는데 그 사이 가방을 도난 당한 적도 있어서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할 거 같아요. 

 

와이어가 50Kg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하는데 와이어 길이가 보시는 것처럼 아주 길지는 않네요. 

 

위쪽에 아래처럼 히든 스페이스가 더 있는데, 닌텐도정도는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고, 마그네틱으로 닫히는데, 생각보다 마그네틱이 쎈거 같네요. 

 

등쪽에도 아래처럼 히든 스페이스가 있고, 캐릭어 손잡이?에 걸수 있도록 가로로 벨트가 숨어 있어서 캐리어에 연결하고 싶은데만 꺼내쓰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어깨쪽, 허리쪽에도 쿠션이 어느 정도 들어가 있어요. 

 

가방을 열고 옆에서 보며 아래와 같이 180도까지 열리지 않는데, 벨크로(찍찍이?)를 때면 180도로 열수 있어요.

 

녹색 부분이 TSA 락 부분이고, 그 아래가  위쪽에 있는 히든 스페이스 부분이예요.

 

수납공간이 아래처럼 옆에 두군데 있고, 등쪽으로 지퍼로 닫을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어요. 

 

반대편 쪽은 밖에서 접이식 우산이나 물통,텀블러등을 넣을 수 있는 히든 스페이스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외부에서 텀블러를 넣으면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고 마그네틱으로 닫혀서 외관적으로 티가 안 나요. 그리고 안쪽 안감은 방수 재질이네요. 

 

16인치까지 노트북은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어요.

 

외부의 지퍼 부분이 쉽게 열수 없는 특수한 지퍼로 되어 있는게 마음에 드네요. 

 

가방 끈에는 양 옆으로 히든 스페이스가 있는데, 한쪽에는 늘어나는 와이어가 있어서 열쇠같은 걸 걸어서 이용하면 좋을 거 같고, 다른 한쪽은 RFID 차단이 되는 스페이스로 신용카드등을 넣도록 되어 있네요. 신용카드를 복제하는 사건들도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가방에 넣을 정도면 복제 사건이 꽤 있나 보네요. - -

 

가방 끈(스트랩) 자체는 에어셀로 되어 있어서 편할 거 같습니다. 

 

 

끈 길이를 조정하는 건 아래처럼 원터치 스냅 버클로 쉽게 조정할 수 있어요

 

가방안에 간단한 설명서와 워런티, 레드닷 디자인 수상 태그등이 들어 있네요. 

자세한 가방 사이즈(16인치 노트북 수납가능)는 아래를 참고하시고, 제 맥북에어 13인치를 가방 위에 올려봤는데, 생각보다 가방이 크네요. 가방 무게도 1.5Kg정도 하네요.

 

 

조만간 실제로 써보고 실제 후기를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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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 후기(2024.2.27)

얼마전에 유럽 여행을 15박 다녀왔는데, 간단 리뷰를 해볼께요.

 

좋았던 점은 

1. 로마나 파리등 혼잡한 여행지에서도 맘놓고 다녔는데 별 문제없었어요.

2. 무게가 꽤 되는데도 오래 메고 다녀도 크게 무리가 없었어요. 

3. 가방 스트랩에 있는 카드 수납 공간을 엄청 유용하게 이용했네요. 

4. 비가 오락가락할때  양옆의 수납 포켓은 우산을 넣었다 빼는게 편했어요.(한쪽 포켓은 방수도 되니 괜찮았어요)

5. 위쪽의 히든포켓도 자석이 생각보다 강력해서 좋았네요. 

 

부정적인 점은

1. 가방의 tsa락을 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가방의 형태가 굴곡이 있는 형태이고 위쪽에 달려있다보니 tsa락을 할때 두손으로 가방위쪽을 잡고 채워야 했네요. 아주 큰 불편함은 아니지만 약간 불편했어요.

2. 가방의 굴곡이 약간 하드한 재질인데 쓰다보니 윗 부분이 약간 구김이 생기네요. 

3. 가방 스트랩의 길이 조절하는 원터치 스냅 버클이 자주 풀렸는데, 나중에 보니 두 스트랩을  잡아주는 부분을 아래로 내리니 잘 안풀리네요. 설명이 좀 어려운데 이건 제가 잘 몰라서 그랬던듯. 

4. 가방 형태가 약간 하드한 형태라서 부피가 좀 되는데 이게 혼잡한 곳에서는 약간 불편함이 있었어요.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평은 아주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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