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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Tech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예전부터 관심있던 기술중 하나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본 블로그에도 소개되었던 "당신이 원했던 그 기술이 곧 현실이 됩니다. Sekai camera의 동영상을 보세요... "를 통해서였습니다. 사실 그 당시(2008년10월)에 저에게는 증강현실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낯설은 시기였습니다. 그랬던 것이 아이폰 어플 중 Layer라는 것을 통해서 증강현실이라는 기술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 같습니다.

증강현실이란?
이름이 참 어렵고 생소합니다.

Wikipedia에서는

가상현실기술들은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가상의 환경에 몰입하게 하므로 사용자는 실제 환경을 볼 수 없는 반면, 증강현실기술에서는 사용자가 실제 환경을 볼 수 있으며, 실제 환경과 가상의 객체가 혼합된 형태를 띤다. 다시 말하면, 가상현실은 현실세계를 대체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주지만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중첩함으로서 현실세계를 보충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준다는 차별성을 가지며, 가상현실에 비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현실감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증강현실이 현실에는 부재하는 속성을 가상현실을 통해서 현실 사물에 내재 시킴으로서 증강된 현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로널드 아즈마(Ronald Azuma)의 정의에 따르면, 증강현실 시스템이란,

  • 현실(Real-world elements)의 이미지와 가상(Vitual reality)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
  • 실시간으로 인터랙션(interaction)이 가능한 것.
  • 3차원의 공간안에 놓여진 것.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HMD와 같은 것들이 있겠네요.

TED를 통해서 소개된 MIT Media lab.에서 발표한 "Six Sense"에 대해서 보시죠.


six sense는  우리가 생각하는 궁극의 컴퓨팅을 실험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증강현실의 거의 모든것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웹캠, 프로젝터, 휴대폰을 이용해서 350달러를 들여서 실험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아마 여러분이 영화 속에서나 보던 장면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아직까지는 실험적인 것이라 상용화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파급력은 우리의 생활 패터을 완전히 바꿀 정도입니다. MS의 Surface와도 비슷하지만, six sense는 어디든 정보를 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아래 동영상 두편을 꼭 보세요.



현재 이정도 수준까지 연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현재 실제로 쓰이고 있는 것들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게임으로의 활용

CES 2010을 통해서 알려진 Parrot의 AR. Drone입니다. 아이폰을 통해서 무선 헬기를 조정한다고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증강현실 개념이 들어갔는데요, 기본적으로 헬기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이 화면을 아이폰으로 전송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증강현실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것 같습니다. 또한  게임을 만들수 있도록 Open API를  제공합니다.(https://projects.ardrone.org/)


게임으로의 또 다른 활용 예입니다.




마켓팅으로의 활용

 
증강현실은 또한 마켓팅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마케팅에서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활용 예들입니다.(출처:mashable) 마켓팅으로도 충분히 활용가능성이 있습니다. mashable에서는 10가지를 소개하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교육 측면에서의 활용예

BMW에서는 차량 수리를 할 수 있는 컨셉 동영상을 제시했는데요. 일단 눈으로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를겁니다.
이렇게 되면 매뉴얼도 필요없고, 간단한 차량 관리는 자기 스스로 할 수 있겠네요. 이런 개념을 확장하면 A/S  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구부터 시작해서. 컴퓨터 수리등 여러 분야에서 시도중입니다.

  


 

LBS와 결합한 활용 예

아이폰 어플중 증강현실과 관련된 어플들은 대다수가 LBS와 SNS를 이용한 어플들입니다. 현재 위치 정보를 통해서 자신의 위치에 맵핑된 정보들을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개념입니다. 아래는 google G1에서 Wikitude AR Travel guide라는 것인데, 이런 형태로 정보를 맵핑할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과 관련된 아이폰 어플들에 대해서는 따로 알아볼 계획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자세하게 쓰지 않겠습니다.

 


Etc.

TAT라는 휴대폰 UI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에서 내놓은 컨셉인데, 얼굴을 인식해서 그 사람의 정보를 공유할 수는 있습니다. 조금은 무섭기도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정보로 한정한다면 이용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밖에 너무나 많은 분야에서 증강현실은 적용되고 있고, 적용될 것입니다.  Six sense처럼 모든 정보를 어디서나 투영하며 사는 시대가 몇년뒤에는 올 지도 모릅니다만, 수많은 정보들을 여러 분야의 현실 세계와 연결하다보니, 표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데이타 보안은 더욱더 강화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우리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여러 SF영화에서 봤던 것들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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