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 21. 14:13ㆍAI/AI 스킬·플러그인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처음 보는 코드,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던 적 있으시죠?
아니면 연차 계획이나 이사 준비처럼 머릿속에서 자꾸 엉키는 일도요.
이럴 때 AI에게 "이거 그림으로 정리해 줘" 한 마디만 하면,
그냥 그림이 아니라 클릭하고, 따라가고, 검색되는 지도를 만들어 주는 도구가 있어요.
이름은 아키파이(Archify).
2026년 4월에 공개된 무료 오픈소스인데, 깃허브 트렌딩 1위를 찍고
10월 20일 기준 스타(즐겨찾기)가 약 8만 6천 개나 모인 요즘 가장 뜨거운 AI 다이어그램 도구예요.
오늘은 아키파이가 뭔지, 장단점, 설치 방법, 실제 사용 방법,
그리고 실제 사람들이 쓰는 사례 +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활용법까지 쉽게 정리해 볼게요.

한눈에 요약
- 아키파이(Archify): 말로 설명한 아이디어·계획·코드를 클릭해서 탐색할 수 있는 HTML 다이어그램으로 만들어 주는 AI 에이전트 스킬
-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코덱스(Codex), 커서(Cursor), 오픈코드(OpenCode),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사용
- 아키텍처, 워크플로, 시퀀스, ERD, 타임라인 등 10가지 다이어그램 + 결론부터 보여 주는 한 페이지 답변
- 결과물은 HTML 파일 하나라서, 받는 사람은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로 열면 끝
- 설치는 한 줄: npx skills add tt-a1i/archify -g (Node.js 18 이상 필요)
- MIT 라이선스 무료 오픈소스, 한국어 화면도 기본 지원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1. 아키파이(Archify)란? 한 줄 요약
2. 아키파이의 주요 특징 5가지
3. 장점과 단점, 솔직하게
4. 설치 방법 (클로드 코드·코덱스·커서·Claude.ai)
5. 이용 방법 (말하기 → 다듬기 → 둘러보기 → 공유하기)
6. 실제 사람들은 이렇게 쓰고 있어요 (실사용 사례 7가지)
7. 바로 따라 하는 실전 베스트 활용법 9가지
8. 결과가 확 좋아지는 프롬프트 팁
9. 자주 묻는 질문 (FAQ)
1. 아키파이(Archify)란? 한 줄 요약
한마디로 "AI 에이전트에게 붙여 주는 그림 그리기 전문 스킬"이에요.
아키파이 자체는 혼자 돌아가는 앱이 아니라,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 같은 AI 코딩 에이전트에 설치하는 스킬(Skill)이에요.
설치해 두고 "아키파이로 그려 줘"라고 말하면 이런 순서로 움직여요.
아키파이가 일하는 순서
① 내가 문장으로 설명하거나, 코드 저장소를 읽으라고 시켜요
② AI가 내용을 이해해서 구조화된 데이터(JSON)로 정리해요
③ 아키파이가 겹치는 선, 가려진 글자 등 9가지 항목을 자동 검사해요
④ 검사를 통과한 결과만 HTML 파일 하나로 만들어 줘요
⑤ 마음에 안 들면 "인증 추가해 줘"처럼 말로 계속 고쳐요
그래서 머메이드(Mermaid) 같은 기존 도구처럼 그림 문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없어요.
만든 사람은 중국 샤오홍슈에서 AI 네이티브 엔지니어로 일하는 개발자 투샤오쿤(涂少坤)이고,
MIT 라이선스로 누구나 무료로 쓰고 고칠 수 있어요.
2026년 10월 20일 기준 깃허브 스타 약 8만 6천 개, 포크 약 5,800개이고,
스킬 배포 사이트 skills.sh 설치 수는 13만 회를 넘었다고 표시돼 있어요.
최신 안정 버전은 10월 18일에 나온 v3.2.0이에요.

2. 아키파이의 주요 특징 5가지
① 질문에 맞는 10가지 다이어그램
"무엇으로 이뤄져 있지?", "다음엔 뭐가 일어나지?"처럼 내가 가진 질문에 맞춰 그림 종류를 골라요.
종류를 몰라도 괜찮아요. 상황만 말하면 AI가 알맞은 걸 골라 줘요.
| 종류 | 이런 질문에 좋아요 | 예시 |
| 아키텍처 | 무엇으로 이뤄져 있지? | 서비스 구조, 가계 계좌·카드 정리 |
| 워크플로 | 다음엔 뭘 하지? | 결재 흐름, 연차 계획, 배포 과정 |
| 시퀀스 | 누가 언제 무슨 말을 하지? | API 호출 순서, 집 계약 과정 |
| 데이터 흐름 | 어디로 흘러가지? | 월급이 나가는 길, 데이터 파이프라인 |
| 라이프사이클 | 지금 어느 단계지? | 구직 지원 현황, 주문 상태 |
| ERD | 데이터는 어떻게 연결되지? | 쇼핑몰 DB 테이블 설계 |
| 클래스 | 어떤 타입이 어떤 약속을 지키지? | 결제 모듈 인터페이스 |
| 트리 | 어떻게 나뉘어 있지? | 폴더 구조, 기능 분류 |
| 타임라인 | 언제 무슨 일이 있었지? | 장애 회고, 릴리스 역사 |
| 워터폴 | 시간이 어디서 걸렸지? | 느린 요청 하나 분석 |
※ ERD·클래스·트리·타임라인·워터폴은 3.1 버전에서 새로 추가됐어요.



② 보는 그림이 아니라 "탐색하는" 그림
결과물은 이미지가 아니라 살아 있는 HTML이에요.
노드 하나를 누르면 그 노드가 영향을 주는 아래쪽(Downstream), 영향을 받는 위쪽(Upstream)이 따로 빛나고,
두 지점을 고르면 그 사이 경로(PATH)만 쏙 뽑아서 보여 줘요.



③ 결론부터 보여 주는 "한 페이지 답변"
10월 18일 나온 3.2 버전의 핵심 기능이에요.
"페이지로 답해 줘"라고 하면 그림 한 장 대신 결론 → 질문별 패널 → 표·단계·차트·다이어그램으로 된 설명 페이지를 만들어 줘요.
단계를 읽으면 옆의 그림에서 해당 부분이 불이 들어오고,
주장마다 번호 붙은 출처가 달려서 맞는 말인지 확인하기 쉬워요.
스타일은 4가지(클린, 에디토리얼, 프로덕트, 스위스)에 밝은·어두운 테마를 고를 수 있고, 긴 이미지나 PDF로도 뽑혀요.

④ 테마 전환과 다양한 내보내기
같은 그림을 다크·라이트 테마로 한 번에 바꿀 수 있고,
내보내기(Export) 메뉴에서 PNG 복사, 이미지·영상 다운로드, 1200×630 공유 카드까지 만들 수 있어요.



⑤ 넘겨주기 전에 스스로 검사
AI는 그림을 빨리 그리지만, 늘 정확하게 그리진 않잖아요.
아키파이는 선이 겹치는지, 글자가 선에 가리는지, 범례가 겹치는지 등 9가지 항목을 검사하고
통과한 파일만 기존 파일을 바꿔 줘요. 실패하면 어디를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를 AI에게 알려 줘서 스스로 수정하게 해요.
3. 장점과 단점, 솔직하게
장점
① 그림 문법 몰라도 OK
말로 설명하면 끝. "인증을 왼쪽으로 옮겨 줘"처럼 고치는 것도 말로 해요.
② 받는 사람은 설치 불필요
HTML 파일 하나라서 메일·메신저로 보내면 상대도 브라우저로 바로 열어 클릭해 볼 수 있어요.
③ 에이전트를 가리지 않음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오픈코드, 코파일럿에 같은 스킬이 들어가요.
④ 검사 후 납품
겹침·가림 같은 문제를 자동으로 잡아서, 대충 그린 그림이 나올 확률이 낮아요.
⑤ 코드 밖에서도 쓸모
연차 계획, 가계부, 구직 현황, 여행 일정처럼 "단계가 있는 모든 것"에 쓸 수 있어요.
⑥ 한국어 화면 기본 지원
범례, 안내 문구 같은 화면 글자를 한국어(ko)로 바꾸는 언어팩이 들어 있어요.
⑦ 완전 무료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예요.
단점
① 코딩 에이전트가 필요해요
파일을 만들고 명령어(Node.js)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어야 제대로 돌아가요. 일반 챗봇 화면만으로는 기능이 제한돼요.
② AI 사용량이 꽤 들어요
검사하고 고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써 본 사람들 사이에서 "사용량 소모가 크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③ 복잡한 그림은 여러 번 고쳐야 할 수 있어요
2.16 버전 시절 한 사용자는 노드 8개짜리 그림을 검사 통과시키는 데 약 25번 수정이 걸렸다고 이슈를 올렸어요.
④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이미지를 못 보는 모델에서는 매끄럽지 않았다는 후기와, 노드 상세 글씨가 작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개발자는 개선 중이라고 밝혔고요.
⑤ 자동 검사 = 완벽은 아니에요
검사를 통과했는데 영역 경계가 어색하게 그려지는 사례도 깃허브에 보고돼 있어요. 마지막엔 꼭 눈으로 확인하세요.
⑥ 마우스로 끌어서 편집하는 도구는 아니에요
위지윅 편집, 머메이드 자동 변환, 온라인 공유 호스팅은 현재 범위 밖이라고 공식 문서에 적혀 있어요.
⑦ 정확도는 입력에 달려 있어요
그림이 실제 운영 상태와 똑같다는 보장은 없어요. 코드 정보와 내 설명, AI의 분석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처음 보는 코드나 오픈소스 구조를 빨리 파악하고 싶은 개발자
- 회의·보고 자료에 넣을 시스템 구조도가 자주 필요한 기획자·PM
- 업무 절차나 생활 계획을 그림으로 정리하고 싶은 클로드 코드·코덱스 사용자
- 머메이드로 그렸다가 선이 엉켜서 포기해 본 분
4. 아키파이 설치 방법
준비물 체크
| 준비물 | 설명 | 확인 방법 |
| AI 코딩 에이전트 |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오픈코드, 코파일럿 중 하나 | 이미 쓰고 있다면 OK |
| Node.js 18 이상 | 스킬 설치와 그림 검사·변환에 필요 | 터미널에서 node --version |
| 인터넷 연결 | 최초 설치 시 깃허브에서 스킬을 내려받아요 | - |
※ Node.js가 없다면 nodejs.org에서 LTS 버전을 받아 설치하면 돼요. 이미 있다면 다시 설치할 필요 없어요.
① 가장 간단한 설치 (한 줄)
터미널(맥) 또는 PowerShell(윈도우)에 아래 한 줄을 붙여 넣으세요.
설치 도중 어떤 에이전트에 넣을지 물어보면 쓰는 도구를 고르면 돼요.
npx skills add tt-a1i/archify -g
② 에이전트를 콕 집어서 설치
묻는 과정 없이 바로 설치하고 싶다면 에이전트 이름을 지정하세요.
# 클로드 코드 (모든 프로젝트에서 사용)
npx -y skills add tt-a1i/archify --skill archify --agent claude-code --global --copy --yes
# 커서
npx -y skills add tt-a1i/archify --skill archify --agent cursor --global --copy --yes
# 코덱스
npx -y skills add tt-a1i/archify --skill archify --agent codex --global --copy --yes
# 지금 프로젝트에만 설치하고 싶다면 --global 을 빼면 돼요
npx -y skills add tt-a1i/archify --skill archify --agent claude-code --copy --yes
※ 오픈코드는 --agent opencode, 깃허브 코파일럿은 공식 시작 페이지(archify.si/start)에서 명령어를 복사할 수 있어요.
③ 설치 없이 한 번만 써 보기 (코덱스)
npx skills use tt-a1i/archify@archify --agent codex
④ Claude.ai 웹에서 쓰기
깃허브 릴리스 페이지에서 archify.zip을 받은 뒤,
Claude.ai 설정 → Capabilities → Skills에 업로드하면 돼요.
다만 이 경우는 Claude.ai 실행 환경에서 Node.js를 쓸 수 있는지에 따라 기능이 달라져요.
프로젝트 지식(Project Knowledge)에 올리면 간단한 아키텍처 그림 위주로만 동작해요.
| 사용 환경 | 설치 위치 | 기능 범위 |
| 클로드 코드 | ~/.claude/skills/ 또는 .claude/skills/ | 전체 기능 |
| 코덱스 CLI | ~/.agents/skills/ 또는 .agents/skills/ | 전체 기능 |
| 오픈코드 | ~/.config/opencode/skills/ 등 | 전체 기능 |
| Claude.ai 웹 | 설정 → Capabilities → Skills에 zip 업로드 | Node.js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다름 |
| 프로젝트 지식 | 프로젝트에 zip 업로드 | 아키텍처 그림 위주(간이 모드) |
업데이트는 어떻게?
아키파이는 하루에 한 번쯤 새 버전이 있는지만 확인해서 알려 주고, 절대 자동으로 설치하지 않아요. 내 프로젝트 내용이나 프롬프트는 보내지 않는다고 공식 문서에 적혀 있어요.
이 확인조차 끄고 싶다면 환경 변수 ARCHIFY_UPDATE_CHECK_DISABLED=1을 설정하면 돼요.
5. 아키파이 이용 방법
STEP 1. 말로 설명하기 (코드 없어도 OK)
설치가 끝났다면 에이전트 창에 그냥 이렇게 말해 보세요. 한국어로 말해도 돼요.
아키파이로 그려 줘: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API를 호출하고,
API는 먼저 Redis 캐시를 확인해. 캐시에 없으면 PostgreSQL에서 가져와서 캐시를 채워.
화면 글자는 한국어로 해 줘.
잠시 기다리면 작업 폴더에 .archify/ 폴더가 생기고, 그 안에 HTML 파일이 만들어져요. 더블클릭해서 브라우저로 열면 끝이에요.
STEP 2. 코드 저장소 분석시키기
프로젝트 폴더에서 에이전트를 켜고 이렇게 부탁하면, 실제 코드를 근거로 한 구조도가 나와요.
이 저장소를 분석해서 아키파이로 큰 그림의 런타임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줘.
핵심 구성요소는 8~12개, 대표 흐름은 하나, 외부 의존성과 보안 경계도 표시해 줘.
자세한 설명은 선을 늘리지 말고 카드에 넣어 줘.
공식 가이드에 나온 추천 문장을 한국어로 옮긴 거예요. "8~12개, 대표 흐름 하나"라는 제한이 그림을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이에요.
STEP 3. 대화로 다듬기
한 번에 완벽할 필요 없어요. 결과를 보고 이어서 말하면 돼요.
인증(Auth) 단계를 추가해 줘
캐시 미스 경로를 강조해 줘
인증 박스를 왼쪽으로 옮겨 줘
라이트 테마로 바꿔 줘
아키파이는 원본 데이터(JSON)를 따로 들고 있어서, 고친 부분 말고 나머지 구조는 그대로 유지해 줘요.
STEP 4. 한 페이지 답변 받기
그림 한 장보다 설명이 필요한 질문이라면 "페이지로 답해 줘"를 붙이세요.
아키파이로 한 페이지로 답해 줘: 우리 API의 P99 응답 시간이 80ms에서 600ms로 늘었는데
평균은 거의 그대로야. 가능한 원인과 조사 순서를 알려 줘.
STEP 5. 결과물 둘러보기 (단축키)
HTML을 열었다면 아래 단축키만 알아도 훨씬 편해요.
| 키 | 기능 |
| ? | 이 그림 사용 안내 열기 |
| / | 노드 검색해서 찾아가기 |
| R 또는 PATH | 두 지점 사이 경로 따라가기 |
| L 또는 LENS | 역할(예: 백엔드 vs DB)별로 비교 |
| M 또는 MAP | 전체 미니맵 보기 |
| F | 발표 모드(전체 화면) |
| S / T / E | 스타일 변경 / 테마 전환 / 내보내기 |
| + / - / 0 | 확대 / 축소 / 원래대로 |
※ 특정 노드나 경로를 선택한 상태는 주소(#focus=...)로 저장돼서, 링크로 그 화면을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요.
STEP 6. 공유하기
HTML 파일을 그대로 보내면 받는 사람도 클릭·탐색 기능을 그대로 쓸 수 있어요(외부 링크는 인터넷 필요).
문서나 슬라이드에 넣을 땐 E(내보내기)로 PNG를 뽑거나, 특정 경로를 강조한 공유 카드를 만들면 좋아요.
어떤 그림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공식 시나리오 가이드(archify.si/guide.html)에 상황을 적으면 알맞은 그림 종류와 복사용 프롬프트를 추천해 줘요. 13가지 추천 레시피가 정리돼 있어요.
실제 사용예
제 프로젝트에서 몇개 사용해봤는데, ERD도 잘만들어주고, 괜찮네요


6. 실제 사람들은 이렇게 쓰고 있어요 (실사용 사례 7가지)
여기서는 깃허브 쇼케이스 이슈, 공식 저장소에 소개된 커뮤니티 사례, 개발자 인터뷰에서
실제로 확인되는 사용 사례만 골랐어요.
사례 1. 처음 보는 오픈소스 구조 한 번에 파악하기
한 사용자(FenjuFu)는 코덱스 CLI에 아키파이를 붙여서 iFlytek의 오픈소스 Astron Agent 저장소를 분석했어요.
여러 서비스가 얽힌 런타임 구조를 특정 커밋 기준으로 그려서, 그림의 근거가 되는 코드 위치까지 함께 남겼어요.
저장소를 일일이 열어 보지 않아도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흐르는지"가 보이는 게 포인트예요.
아래 그림은 공식 저장소에 있는 같은 방식의 예시예요. 공개 저장소 mco-org/mco를 읽어서 만든 구조도인데,
노드에 SRC 번호가 붙어 있어서 누르면 근거가 된 파일과 줄 번호가 열려요.

사례 2. 손으로 그린 낙서를 정식 구조도로
공식 저장소에 소개된 커뮤니티 사례예요. 한 사용자는 손으로 대충 그린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인터랙티브 다이어그램으로 바꾼 뒤,
대화만으로 "Kimi 실행 풀"이라는 새 구성요소까지 덧붙였어요.
개발자도 인터뷰에서 종이에 그린 스케치를 사진으로 찍어 넘기면 완성된 흐름도로 정리해 주는 용법을 예상 밖의 인기 활용법으로 꼽았어요.
사례 3. 팀 문서에 넣어 회의·보고에 활용
또 다른 사용자들은 AI에게 프로젝트를 읽혀서 만든 구조도를
페이슈(Feishu), 딩톡(DingTalk) 같은 협업 문서에 넣어 동료와 토론하고 상사에게 보고하는 데 쓰고 있어요.
우리로 치면 노션이나 컨플루언스 문서에 구조도를 붙이는 셈이에요.
개발자는 "처음엔 생각 못 한 용도"였다고 했어요.
사례 4. 상하이 4일 여행 일정을 클릭되는 지도로
커뮤니티 작성자가 상하이 시티워크 가이드를 4일짜리 여행 일정으로 바꾼 사례예요.
D1~D4를 눌러 날짜를 바꾸고, 장소를 누르면 지도 앱·리뷰 앱으로 바로 넘어가요.
작성자는 여기에 도착 체크인과 장소별 메모까지 직접 추가해서, 여행 중에 쓰는 작은 앱처럼 만들었어요.
사례 5. 영상·긴 글 내용을 한 장으로 요약
한 사용자는 중국 공무원 시험의 세 가지 길(국가시험, 지방시험, 선발 채용)을 설명한 영상을 보고,
그 내용을 AI에게 정리시켜 세 갈래 워크플로 그림으로 만들었어요. 접수 시기, 시험 과목, 배치 기관까지 레인별로 비교되게요.
이 사용자는 클로드가 아닌 다른 에이전트(WorkBuddy)와 DeepSeek 모델을 썼다고 밝혔어요.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긴 글 한 편을 그림으로 바꾸는" 용법이 예상 밖 인기 활용법으로 언급됐어요.
사례 6. 코드 공부용 "읽기 도우미"로 확장
한 학생 개발자는 아키파이 그림 위에 노드마다 쉬운 말 설명 + 정확한 코드 줄 위치를 붙이는 읽기 레이어를 만들어
archify-reader라는 이름으로 공개했어요. 결과물이 HTML이라 이렇게 자기 입맛대로 확장하기 좋아요.
(메인테이너는 아직 직접 실행해 보진 않았다고 밝혀서, 기능 검증까지 된 건 아니에요.)
이 학생이 예시로 쓴 건 가상의 캠퍼스 행사 신청 시스템이에요. 신청 → 자격 확인 → 등록 → 확인 메시지 흐름에, 탈락과 대기자 처리까지 한 장에 담겼어요.

사례 7. 내 개인 프로젝트 설계도 정리
또 다른 사용자는 파이썬 라우터 + 올라마(Ollama) 로컬 Llama 3로 만든 개인정보 보호형 로컬 AI 비서 구조를
제미나이 채팅에서 아키파이로 그려 쇼케이스에 올렸어요. 구성요소 5개 정도의 작은 프로젝트도 깔끔하게 정리돼요.

개발자가 말한 가장 많이 쓰는 용도
- 생활 기록과 업무 절차 정리 (가장 많음)
- 처음 보는 저장소·프로젝트 분석 (개발자들)
- 예상 밖 용도: 협업 문서에 넣어 보고하기, 긴 글을 그림으로 바꾸기, 손그림 사진을 흐름도로 바꾸기
공식 저장소에는 이 밖에도 법률 인용 확인, 계약서 검토, 장애 회고 같은 활용이 있다고 소개돼 있어요.
7. 바로 따라 하는 실전 베스트 활용법 9가지
이제 내 상황에 바로 써먹어 볼 차례예요. 아래 프롬프트는 그대로 복사해서 숫자만 바꾸면 돼요.
(예시 그림 속 숫자는 공식 사이트의 설명용 예시예요.)
활용 1. 프로젝트·서비스 기능 한눈에 쪼개기 (트리)
아키파이 트리로 우리 쇼핑몰 서비스 기능을 나눠 줘.
맨 위는 쇼핑몰, 그 아래 주문/결제/운영 세 갈래로 나누고,
각각 2~3개 세부 기능까지. 화면 글자는 한국어로.

기획서 목차, 팀 업무 분장, 새 프로젝트 범위 정리처럼 “무엇이 어디에 속하는지”만 분명하면 되는 일에 딱 좋아요.
활용 2. 월급이 어디로 새는지 보기 (데이터 흐름)
아키파이 데이터 흐름으로 내 월급이 어디로 가는지 그려 줘.
월급 350만 원, 자동이체: 월세 70, 적금 50, 보험 20, 통신비 10.
남는 돈은 생활비 통장으로 가. 금액은 노드에 같이 적어 줘.

활용 3. 구직 지원 현황판 (라이프사이클)
아키파이 라이프사이클로 내 입사 지원 현황을 정리해 줘.
상태: 지원 완료 → 서류 통과 → 과제 → 면접 → 결과 대기 → 합격/불합격.
A사는 면접, B사는 결과 대기, C사는 2주째 연락 없음.

활용 4. 느린 페이지, 어디서 시간이 새는지 찾기 (워터폴)
아키파이 워터폴로 결제 요청 하나가 어디서 시간이 걸리는지 그려 줘.
전체 1.2초: 로그인 확인 0.1초, 그다음 재고 조회 0.3초와 할인 계산 0.2초는 동시에 진행,
이어서 결제 0.65초, 주문 저장 0.15초. 측정값인지 예시값인지도 표시해 줘.

"사이트가 느려요"라는 말만으로는 어디를 고칠지 막막한데, 막대 길이로 보면 범인이 바로 보여요.
실제 분석이라면 로그나 트레이스에서 뽑은 시간을 넣어야 정확해요. 공식 문서도 측정값과 예시값을 구분하라고 안내해요.
활용 5. 신입 개발자 온보딩 지도 (아키텍처)
이 저장소를 분석해서 신입 개발자용 아키텍처 지도를 아키파이로 만들어 줘.
처음 읽어야 할 파일 순서를 대표 흐름으로 표시하고,
각 노드 카드에 담당 폴더와 한 줄 설명을 넣어 줘.
위키 문서 열 장보다 클릭되는 지도 한 장이 첫 주를 훨씬 편하게 만들어 줘요.
활용 6. 장애 회고 타임라인 (타임라인)
아키파이 타임라인으로 어제 결제 장애를 정리해 줘.
14:02 배포, 14:05 결제 실패 알림, 14:12 롤백 시작, 14:20 정상화.
배포/모니터링/대응 레인으로 나누고, 시간은 KST로.

활용 7. PR 리뷰: 무엇이 바뀌었나 (Before/After)
구조가 바뀌는 PR이라면 변경 전·후 구조도를 비교시켜 보세요.
추가·삭제·변경·이동된 부분이 색으로 구분돼서 리뷰어가 바로 이해해요.
main 브랜치와 지금 브랜치의 아키텍처를 각각 아키파이로 그리고,
Architecture Delta로 무엇이 추가·삭제·변경됐는지 비교해 줘.

※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 기능은 바뀐 구조를 보여 줄 뿐, 영향도나 머지 안전성을 판단해 주진 않아요.
활용 8. 쇼핑몰 DB 설계 (ERD)
아키파이 ERD로 작은 쇼핑몰 DB를 설계해 줘.
회원, 상품, 주문, 주문상품, 결제, 재고 테이블.
모든 컬럼 타입과 PK/FK, 관계(1:N 등)를 표시해 줘.
테이블 설계를 말로만 주고받다 놓치는 관계를 그림에서 바로 발견할 수 있어요.
활용 9. 내 업무 자동화·AI 에이전트 흐름 설명 (워크플로)
아키파이 워크플로로 우리 팀 AI 에이전트 흐름을 그려 줘.
요청 → 계획 → 승인 필요 여부 확인 → 도구 실행 → 실패 시 재시도 → 결과 보고.
사용자/에이전트/정책/도구 레인으로 나누고 성공 경로를 강조해 줘.
결재 라인, 고객 문의 처리, 콘텐츠 발행 절차처럼 사람이 여러 명 엮인 업무에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8. 결과가 확 좋아지는 프롬프트 팁
잘 나오는 부탁의 5가지 공통점
① 질문 하나에 그림 하나 - 이것저것 다 넣으면 선이 엉켜요
② 개수 제한 - "핵심 구성요소 8~12개", "대표 흐름 하나"
③ 자세한 건 카드로 - 선을 늘리지 말고 노드 카드에 설명 넣기
④ 모르는 건 모른다고 -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지어내지 말고 표시해 줘"
⑤ 언어 지정 - "화면 글자는 한국어로" 한 마디면 범례·안내가 한국어로 바뀌어요
9.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아키파이(Archify)는 무료인가요?
A. 네. MIT 라이선스 오픈소스라 무료로 쓰고 고칠 수 있어요. 다만 그림을 만드는 AI 에이전트(클로드, 코덱스 등) 사용 요금은 내 요금제에 따라 따로 들어요. 비슷한 이름의 유료 서비스는 공식과 관계없다고 공지돼 있어요.
Q. 코딩을 몰라도 쓸 수 있나요?
A. 그림은 말로 부탁하면 돼요. 다만 설치할 때 터미널 명령어 한 줄과 Node.js가 필요해요. 이 글 4장 순서대로 하면 돼요.
Q. 머메이드(Mermaid)랑 뭐가 달라요?
A. 머메이드는 내가 문법으로 써야 그려지는 도구이고, 아키파이는 AI가 내용을 이해해서 구조를 만들고 검사까지 한 뒤 클릭·탐색되는 HTML로 줘요. 이미 머메이드 코드가 있다면 에이전트에게 입력으로 넘겨 참고하게 할 수 있지만, 자동 변환 기능은 아니에요.
Q. 한국어로 그릴 수 있나요?
A. 네. 노드 이름 같은 내용은 내가 쓴 언어 그대로 나오고, 범례·안내 같은 화면 글자는 한국어 언어팩(ko)이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 "화면 글자는 한국어로"라고 부탁하면 돼요.
Q. ChatGPT나 제미나이에서도 되나요?
A. 공식 지원은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오픈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같은 코딩 에이전트예요. 실제로 제미나이 채팅에서 만들어 쇼케이스에 올린 사용자도 있지만, 명령어를 실행할 수 없는 일반 채팅 환경에서는 검사·변환 기능이 제한될 수 있어요.
Q. 회사 코드를 넣어도 안전한가요?
A. 아키파이는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고, 업데이트 확인 외에는 네트워크를 쓰지 않으며 그 확인에도 프로젝트 데이터는 보내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어요. 다만 코드를 읽는 AI 에이전트 자체의 데이터 정책은 따로 확인하세요. 결과 HTML을 외부에 공유할 땐 내부 정보가 들어 있지 않은지도 꼭 보세요.
Q. 그림이 실제 시스템과 100% 똑같나요?
A. 아니요. 아키파이의 검사는 "그림이 깔끔하고 구조가 올바른지"를 보는 것이지, 실제 운영 중인 시스템과 같다는 보증은 아니에요. 중요한 문서라면 마지막에 꼭 사람이 확인해 주세요.
마무리
정리하면, 아키파이는 "머릿속 생각과 복잡한 코드를 클릭되는 지도로 바꿔 주는 AI 스킬"이에요.
처음이라면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① npx skills add tt-a1i/archify -g 로 설치 → ② "아키파이로 내 연차 계획 그려 줘" → ③ 만들어진 HTML 열고 클릭해 보기
개발자라면 처음 보는 저장소 하나를 골라 "구조도 그려 줘"부터 해 보시길 추천해요.
코드 열 개 파일 여는 것보다 지도 한 장이 훨씬 빨라요 :)
참고한 공식 자료
- 아키파이 깃허브: https://github.com/tt-a1i/archify
- 아키파이 공식 사이트: https://archify.si
- 시나리오 가이드: https://archify.si/guide.html
- 예시 갤러리(Proof Lab): https://archify.si/gallery.html
- 변경 내역(v3.2.0): https://github.com/tt-a1i/archify/blob/main/CHANGELOG.md
- 쇼케이스 이슈: #187(Astron Agent), #326(archify-reader), #980(공무원 시험 경로), #211(Guts)
- 량쯔웨이(QbitAI) 소개 기사·개발자 인터뷰(2026년 9월)
※ 수치와 기능은 2026년 10월 20일 기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