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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Tech

Google에서 제안한 새로운 이미지 포맷 WebP.

얼마전 새로운 이미지 포맷인 JPEG XR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구글이 JPEG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 포맷인 WebP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은 전체 웹상에서 이용하는 데이타중 65%가 이미지인데, 이미지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일 크기를 줄여서 그만큼 인터넷 회선이나 서버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WebP는 기술적으로 구글이 발표한 동영상 코덱인 VP8의 infra frame coding기술과 그리고 RIFF에 기반한 가벼운 container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구글에 따르면 WebP는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 JPEG파일과 화질이 같은 이미지 크기를 40%정도 줄일수 있다고 합니다.
  - 이미지를 loading할때 2배 정도 더 빠르다고 합니다.
  - 향후 transparency layer와 alpha channel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WebP파일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JPEG파일을 만드는 시간보다 8배정도 더 걸린다고 하네요.

구글은 실제로 테스트를 위해 100만개의 이미지들(대부분은 JPEG이고, 일부는 PNG, GIF들)을 무작위로 WebP방식으로 encoding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미지 품질 저하없이 파일 크기가 평균 39%정도의 를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JPEG WEBP 
 

936605 bytes 
581514 (37.91%)


JPEG XR, WebP등 새로운 이미지 포맷들이 공개되고 있는데, 이런 새로운 이미지 포맷들이 대중화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브라우저와 호환성 문제등 여러 이슈들이 많고, 표준화를 통해서 접근하지 않으면 성공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WebP는 현재는 표준화와는 관계없는 구글만의 이미지 포맷으로 성공 가능성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
Google WebP Pro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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