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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Mobile에서의 Open market이 대세인가?

Apple이 App store로 한달에 3000만달러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얼마전에 있었는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Google이 Android market을 공개했다.(출처: engadget)

Google의 Android market은 apple의 iPhone App Store와 기본개념은 비슷하지만, Open Platform답게 개발자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것이 Google의 설명이다. 최종 end-user들은 원하는 content를 자료롭게 구매 및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개발자 역시 apple과는 다르게 별도의 과정없이 판매자 등록후 content를 업로드하여 판매할 수 있다. google에는 application이라는 단어대신에 content라는 단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google의 여러 서비스들 및 기타 서비스들에 대한 content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즉 여러 서비스 content들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닐까싶다.
또한 재미난 것은 Google의 기술을 이용하여 모든 사용자들의 조회수나 다운로드 횟수에 따라서 추천 content 순위나 인기 다운로드 순위들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초기의 content가 적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향후 다양하고 수많은 content가 생겨나게 될 것이라는 점도 미리 생각해 둔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이와 관련된 소식이 하나가 더 있었다.
engadger에 실린 내용은 Redmond의 MS에서 Job posting을 통해서 App store와 유사한 Windows Mobile을 위한 SkyMarket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하는 기사였다.
MS는 WIndows CE로 시작하여 Windows Mobile v6.1(WIndows CE와는 약간 다르다)까지 출시되어 있는 상태이고 내년에 WM7의 출시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Mobile platform중의 하나가 WM이 아닌가 싶다. WM기반의 수많은 application들이 개발되어 있고 유통되고 있으나, 이를 위한 마켓에 대한 준비는 MS에서도 했었으나 현재까지는 미비했었다.

Nokia에서도 Ovi(라틴어로 'egg', 핀란드어로 'door'를 의미한다고 함)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widset라는 서비스도 가동중이다.

이통사가 지배하고 있던 content및 application시장에 단말 벤더들이나 서비스 벤더들이 들어오고 있다.  폐쇄적인 모바일 환경이 Open환경으로 변해가면서 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서비스 벤더들과 단말 제조사들도 향후 시장을 service/content로 보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서비스 및 content가격, 그리고 보안 문제, 이종 단말간의 호환성 문제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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