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크루즈 여행 후기(로얄캐리비안 앤썸호 4박5일) : 승선하기
드뎌 인생 처음으로 크루즈에 승선했어요.
제가 늦게 체크인해서 최대한 빨리 예약한 시간이 오후 1:30분이었는데,
The key를 구매하기도 했고 빨리가도 된다는 말에 빨리가서 10시 40분정도에 터미널에 도착했네요
참고로 체크인 및 승선까지 오후 3시간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크루즈를 타기 위해 시청역 근처 호텔에서 택시를 이용했는데 20싱달러정도 나왔네요.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마리나베이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가 승선하는 날에는 크루즈 터미널에 앤썸호 말고 다른 크루즈도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았던 듯 하네요
택시에서 내려소 로얄캐리비안을 찾아서 가면 입구 앞에서 사람들이 꽤 많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1개 라인은 러기지택을 부착한 라인, 다른 1개 라인은 러기지택을 부착하지 않은 승객 라인이었어요
러기지택을 부착한 라인은 거의 대기없이 들어갈수 있었는데,
다른 라인은 러기지택을 현장에서 부착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했어요.
들어가서 보니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라인이 꽤 여러개 있었는데,
저는 직원에게 the key라고 얘기하고 the key 라인에서 섰는데
거의 모든 라인이 빠르게 들어가더라고요.
들어가서 바로 늘 하는 보안검사 통과하고, 수하물을 부치고,
출국 심사도 얼굴인식으로 해서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지만요)
출국심사후에 승선을 위해 길을 따라가다보니 여권을 받는 곳이 있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어느 글에서는 한국여권은 가져가지 않는다고 하던데,
저는 회수해가더라고요
(참고로 기항지인 페낭이나 푸켓에서 여권사본이 필요하다는 글도 있어 프린트해갔는데 필요없었어요)
두둥 ~ 드디어 승선 !!!!!!
승선은 5층으로 하게 됩니다.
승선하면 바로 안전교육을 위한 장소(Setsail Pass에 적혀있던 비상대피 교육 장소 MUSTER)로 이동해서 안전교육을 받아요
구명쪼기 입는 방법, 그리고 알람이 울리면 바로 여기로 와야 한다등의 교육을 간단히 받은 후 부터는 자유시간 ^^
객실은 대략 오후 1시30분 이후에 들어갈 수 있고,
캐리어는 3시 이후에나 객실에 보내줄 수 있다고 하네요.
The key 멤버 혜택인 식사를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고 하니 3층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3층에 가면 The Key 멤버를 위한 장소(Chops Grille 레스토랑 앞)가 있었는데,
여기서 가방을 맡기면 객실까지 직접 배달해준다고 해서 맡기고,
Chops Grille에서 식사를 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창가자리로 안내해줬어요
식사는 스타터, 메인, 디저트로 구성되는데 원하신 것들을 고르시면 됩니다.
저희는 메인으로 스테이크와 햄버거를 골랐어요
아주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맛은 있었어요
한국인 특성상 최대한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바로 14층으로 이동해서 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수영을 즐겼네요.
이른 승선이라면 이떄 사람이 많이 없어서
flowRider(인공파도타기)를 하면 많이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오후 1시 50분즈음 오니 짐은 아지 안왔지만,
객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문옆에 씨패스 카드가 있었어요
이제 객실(캐빈)에 들어갈 수 있어요 ^^
이 씨패스카드로 본인 확인 및 선내 결제등을 할 수 있고,
프로모션으로 준 OBC $50이 충전되어 있었어요.
(결제 내역 및 남은 금액들은 앱에서 account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