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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edia TV

이젠 TV로 트윗한다.

양방향 TV로의 변화

2009년의 IT 최고의 키워드중 하나인 트위터가 이젠 TV속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 블로터 기사를 보면 프랑스의 [각주:1]오렌지 텔레콤이 트위터와 제휴를 맺고 통합 소셜미디어 서비스와 트위터를 연동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사용자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위키피디아등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TV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TV라는 매체는 단방향으로 시청만 가능한 매체였지만, IPTV와 같은 양방향 서비스들이 가능해지면서 여러가지 실험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예전의 단방향 서비스는 너무나도 단순한 서비스였습니다. 단지 방송사가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시간에만 볼수 있었죠. 하지만, 양방향이 되면서 VOD서비스라든지, 쇼핑, PVR등의 여러 서비스들이 나와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셜 네트워킹과 트위터

아직까지 모자란 부분이 많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웹과의 연동, 소셜 네트워킹등이 부족한 부분이었습니다.
제레미님의 블로그를 보면 "미국 ABI 리서치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소셜 네트워킹 이용자의 36%가 TV에서도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이용하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용자들은 TV라는 매체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고 있습니다. 점점 디지탈화, 개인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소셜네트워킹은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TV라는 매체는 가족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각 구성원들에 따라서 원하는 서비스들은 약간 틀릴수도 있습니다만, 핵심은 TV를 통한 소통이라는 것입니다.

TV를 보면서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특정 연예인의 트위터를 볼 수도 있고, 프로그램속에서 등장한 물건,장소들에 대해서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TV를 통해서 화상회의도 하고 원격으로 의료 진료도 받고...
앞으로 이렇게 TV를 통한 소통이 보편화될 것입니다. TV속에 전화(음성채팅) 기능이 들어 갈수도 있겠죠. 드라마를 보면서 음성으로 채팅하는...

풀어야 할 내용들


이런 시대가 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입력 디바이스입니다. 지금 이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리모컨을 이용해서는 글자 입력이 쉽지 않으며 프로그램 조작도 쉽지 않습니다. 입력디바이스 개선은 음성, 제스쳐인식, 터치패널이용등  여러가지 시도들을 MS(프로젝트 너톨), 닌텐도(Wii), LG등의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으니 조만간에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죠.
그리고, 아직까지는 양방향을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많지 않아 실제로 대중화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몇년안에 TV라는 디바이스는 TV의 본래 기능을 넘어서 인터넷, 홈넷등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디바이스로 탈바꿈할 것이며,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 질것입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블레이드런너와 같이 영화속 내용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곧 오겠죠. 이제 새로운 TV의 시대가 옵니다. ^^


참고 자료

Bloter.net기사: 오렌지와 트위터의 만남, “TV 보면서 트위터한다”
제레미의 TV 2.0이야기
  * 2009 소셜티비의 진화(TV와트위터)
  * TV에서 소셜네트워킹을 원한다
닌텐도 Wii를 겨냥한것 같은 MS Xbox 360의 프로젝트 너톨(Project Natal) 컨트롤러










  1. 오렌지텔레콤은 프랑스텔레콤이 소유한 무선통신 및 인터넷서비스 업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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